[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국내외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코엑스 푸드위크 2022(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2일 개막했다. 하반기 가장 큰 종합 전시회의 규모를 갖춰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코엑스 푸드위크 2022(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2일 개막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코엑스 푸드위크 2022(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2일 개막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에서는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애 열리며 20개국의 895개 사의 1479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를 주제로 최근 푸드 산업에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 개인 취향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맞춤형 푸드를 비롯한 최신 푸드 트렌드를 선보인다.

1층의 A홀에서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지자체 단체관, HMR 간편식, 일반식품관, 건강식품관, 주류/안주, 비건식품, 해외식품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식품관’에서는 다양한 해외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북유럽관’에서는 스웨덴의 꿀과 핫도그, 건강음료 등을 맛볼 수 있고, 자일리톨로 유명한 핀란드에서 공수한 자일리톨과 무알콜 맥주, 와인 등이 준비됐다. 또 ‘리투아니아 국가관’에서는 유기농 수프, 오트밀 포리지, 카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는 캄보디아, 이란, 미얀마, 필리핀, 우간다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B홀에서는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 드링크&디저트쇼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3층의 C홀에서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됐으며, D홀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이 마련됐다.

C홀에서 열리는 ‘2022 베이커리페어’에서는 최신 베이커리 트렌드는 물론, 베이커리 전문 기기 및 장비, 원부재료, 쇼케이스, 포장용품 등 제과제빵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를 제과·제빵 기술로 구현해내는 ‘베이커리페어 경연대회’는 물론, 최고의 제빵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코리아 마스터 베이커팀 참피언십’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학생 쌀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 ‘건강빵샌드위치 경연대회’, ‘브런치 경연대회’ 등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동네빵집 페스티벌’에서는 빵장수 단팥빵, 이학순 베이커리, 이낙근 찹쌀떡, 배정열 베이커리 등 지역의 빵집 맛집을 살펴볼 수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를 맞이한 현 시점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업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엑스 푸드위크 2022에서는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부터 미래 비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시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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