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하나은행이 국제 축구대회 공식 기념주화 판매와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카타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축구 대회 공식 기념주화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기념주화는 국내 공식 판매권자인 (주)풍산화동양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에서 금융권 단독으로 온라인 판매한다.

기념주화는 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는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특별한 날을 기념해 한정 수량만 발행되는 만큼 소장가치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다. 또한, 기념주화 구입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지구촌 축제의 장을 기념하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역사상 최초로 서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구 대회의 공식주화인 만큼 금화에는 아랍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창문이 디자인 되어 있으며, 은화에는 국제 축구가 개최되는 8개 경기장을 상징하는 타일과 영문 표기의 주제어를 새겨 넣어 축구 경기의 인상적인 장면을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3D래플리카 트로피 등 총 5종이 판매된다. 신청된 주화는 2월 중 안전하게 집으로 배송된다.

하나은행이 국제 축구대회 공식 기념주화 판매와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국제 축구대회 공식 기념주화 판매와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제 축구 대회 공식 기념주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특별한 기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세계 주요 조폐국의 한국 내 판매권을 보유한 (주)풍산화동양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세계 각국의 공식 기념주화를 ‘하나원큐’에서 상시 구입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 지원과 대한민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수도이자 축구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도하에 개설된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의 24년 파트너십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8년 만에 개관됐다.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알리기 위해 월드컵 취재진의 편의 및 원활한 현지 취재활동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미디어의 현지 가교 역할은 물론 기자단의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은행은 밝혔다.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종료 시점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의 내부는 공식 기자회견장, 믹스트존, 월드컵 히스토리월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여섯 차례의 A매치 경기장에서 팬들이 직접 자필로 쓴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팬존’을 포함해 알차게 구성됐다.

K-리그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이기도 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서로에 대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희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또 다시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크나큰 감동과 영광을 꼭 재현해 주길 기원한다”며,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가 한국과 한국 축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 및 프로축구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K1리그로 승격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