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매일유업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매일유업)
(사진=매일유업)

국내 ESG 평가기관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사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지난해 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매일유업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 항목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 조직 설치 및 운영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활동, 인사제도, 다양성 노력 등의 사회 항목은 계속해서 A등급을 유지했다.

매일유업 ESG 담당자는 “전사 각 분야 담당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ESG 관련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경영진의 노력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매일유업의 성장과 이해 관계자 모두의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가를 받은 식품제조회사 32개사 가운데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매일유업이 유일하다. A등급 이상인 회사는 매일유업 포함 8개사이며, B+등급 3개사, B등급 6개사, C등급과 D등급이 각각 10개사, 5개사다. 

매일유업은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 내 재무실적과 시장 평가, 기업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코스닥시장 우량기업 51개사인 ‘코스닥 글로벌’ 편입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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