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코로나19 이후 장르 구애 없이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공연이 늘면서 비대면 솔루션 활용은 이제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진의 콘서트 디지털AI 공연화면 (사진=라이브커넥트)
남진의 콘서트 디지털AI 공연화면 (사진=라이브커넥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커넥트는 코로나19의 지속여파로 연말 공연시즌에서 온라인 공연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 예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커넥트는 연말 시즌을 맞아 중견 트로트가수 남진의 콘서트를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중계해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중장년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되고 디지털 AI기술 뉴미디어 업체인 수피아미디어와 협업하여 디지털AI 기술로 복원된 청년시절의 남진이 공연 중 등장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그 동안 오프라인에 국한되어 있던 연극에서도 온라인 접목이 진행되었다. 11월26~27일에 걸쳐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연극 ‘서울빠뺑자매 온 미디어’가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다. 이 공연은 무대위에 CCTV를 6개 설치하여 멀티뷰(multi-view) 시점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라이브커넥트의 멀티뷰 솔루션을 활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의 모습과 무대를 스위칭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그 외에도 라이브커넥트는 AI기술회사 브레인데크에서 주관하는 가수 에일리의 XR 콘서트를 라이브 중계 하였으며, 여러 아이돌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와 1:1 영상통화 이벤트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커넥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라이브 이벤트의 진행은 빠르게 대중화 되면서 단순히 콘서트 영상을 중계하던 방식에서 현재는 공연 중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기능이 도입되고 있다"며“위드코로나 시대에 공연과 팬덤 비즈니스는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매출을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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