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드론 데이터 솔루션 관련 콘테크 전문기업 엔젤스윙이 한신공영과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에 대한 전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은 드론 가상화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가상 현장에서의 시공관리 및 측량을 통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장비 안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 톱3 건설사를 포함해 도급순위 20위권 건설사의 70%가 해당 플랫폼을 사용 중으로 현재까지 약 190여개의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체 브랜드 ‘한신 休’를 비롯해 약 30만 세대의 주택을 보급해왔던 한신공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까지 모든 건설현장에 엔젤스윙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기점으로 스마트건설 시스템 구축에 더욱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

엔젤스윙은 “올해 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위험도를 사전 예측하는 스마트건설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자사의 시공관리 및 안전관리 플랫폼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해외 대규모 건설 현장에도 안전한 스마트건설 기술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엔젤스윙은 혁신적인 기술로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한 이로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는 목표실현과 더불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스마트건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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