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동서식품, 성금 7억 6천만원 기탁
효성그룹, 나눔캠페인에 성금 10억원
코웨이, 사회복지기관에 안마의자 기부
SK그룹, 나눔캠페인에 성금 120억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 업계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동서 김대우 관리부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사진=동서식품)
(왼쪽부터)동서 김대우 관리부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사진=동서식품)

동서와 동서식품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에 총 7억 6천만원의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SK 조경목 SUPEX추구협의회 SV(소셜밸류)위원회 위원장,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오른쪽) (사진=사랑의 열매)
 (왼쪽) SK 조경목 SUPEX추구협의회 SV(소셜밸류)위원회 위원장,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오른쪽) (사진=사랑의 열매)

SK그룹도 성금 120억 원을 기부하며 연말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SK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SK 조경목 SUPEX추구협의회 SV(소셜밸류)위원회 위원장, 김광조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120억 원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은 1999년 사랑의열매 연말집중 모금캠페인에 첫 기부를 시작한 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0억 원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어 효성그룹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효성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효성그룹 이정원 커뮤니케이션실장, 최형식 상무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1999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155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6·25참전용사 주거, 경력보유 여성 취업, 취약계층 자립 및 생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안마의자 149대를 기증했다.. 코웨이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마의자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코웨이는 총 4억 8,000만 원 상당의 자사 안마의자 149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애인 및 암환자 지원 비영리 사단법인 ‘바라봄’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안마의자는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에 설치된다.

코웨이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함께하고자 안마의자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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