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홈플러스가 네이버와 협업해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26일 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을 ‘네이버 장보기’에 공식 입점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퀵커머스 확장에 나선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퀵커머스 확장에 나선다(사진=홈플러스)

따라서 홈플러스 고객들은 이제 네이버에서도 직접 ‘1시간 즉시배송’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 시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상품을 전국 33개 도시의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밤 10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3만원 이상 주문하는 첫구매/알림받기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고 데이 프로모션 등 풍성한 혜택을 담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처럼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며 2017년 5000억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은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해 21/22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기준 1조원을 돌파 할 만큼 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20%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 나아가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온라인사업 제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슈퍼마켓 매장을 기반으로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퀵커머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연초 홈플러스가 내건 올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다각화하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하게 됐다”며 “홈플러스는 그동안 축적한 온라인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 중인 ‘마트직송’,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및 발전시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한 쇼핑 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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