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구인‧구직 앱 업종 분석 리포트’ 공개
알바몬, 11월 MAU 220만명으로 1위…링크드인,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 11.5일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구인/구직 앱 업종 분석 리포트’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13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구인/구직 업종 전체 월 사용자 수(MAU)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2년간 평균적으로 4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지난 11월 구인/구직 업종 사용자는 406만8703명이며 이 중 여성이 58%로 남성(42%) 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40.4%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2022년 11월 기준 구인/구직 업종 중 가장 MAU가 높은 앱은 ‘알바몬’으로 월 사용자 수가 220만4367명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알바천국’(189만8620명), ‘사람인’(117만5182명)이 MAU가 높았다. 고용노동부 연계 앱 ‘워크넷’은 5060세대 사용자 수 1위 구인/구직 앱으로 확인됐다.

‘사람인’과 ‘잡코리아’의 사용현황 분석 결과 ‘사람인’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는 각각 33.6분/7.4일로 ‘잡플래닛’ (31.3분/6.4일)보다 오래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신규 설치건수는 ‘잡코리아’가 ‘사람인’ 보다 높았다.

구인/구직 업종 앱의 유지율 부분에서는 ‘링크드인’의 유지율이 76.8%로 구인/구직 앱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인’ 앱 유지율은 67.3%였으며 ‘잡코리아’는 62.3%였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도 ‘링크드인’이 11.53일로 가장 많았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 앱 전체 사용자 중 20대가 67.2%였으며 30대는 20.6%, 40대는 6.2%였다. ‘잡플래닛’과 ‘사람인’ 앱의 교차 사용률은 51.6%로 확인됐으며 ‘블라인드’와 교차 사용률은 31.7%였다.

11월21일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 ‘알바천국’은 당일 2022년 중 가장 높은 1만5697건의 신규 설치건수를 기록했다. ‘알바천국’의 2022년 10월 대비 11월 신규 설치 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은 10대 이하였으며 증가율은 103%로 확인됐다.

한편 구인/구직 업종 앱 사용자 4명 중 3명은 잡코리아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알바몬’과 ‘잡코리아’ 두 앱의 중복을 제외한 합산 사용자는 298만9366명이었으며 구인/구직 업종 내 점유율은 73.5%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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