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은  P&I문화창조투자조합 등의 소수주주 회계장부 열람 요구 건에 대해 회사 경영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래몽래인)
(사진=래몽래인)

래몽래인은 앞서 16일  P&I문화창조투자조합, P&I문화기술투자조합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번 투자자 소송은 코스닥 상장 전 지분 5% 미만의 소주주 권리 행사로 실질적인 회사 경영권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래몽레인에 따르면 이번 회계장부 열람 신청한 소수주주는 P&I문화창조투자조합과 P&I문화기술투자조합으로 회사의 코스닥 상장 전 투자했으며, 보유 지분은 모두 합쳐 5% 미만(2022년 3분기 기준) 수준이다. 래몽래인의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이 34.52%(2022년 3분기 기준)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수주주 권리 행사는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한 것으로 해석된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이번 소수주주의 가처분 청구 취지에 대해 파악 중이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또 일반투자자분들의 오해 해소를 위해 적절한 조치와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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