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고물가 속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사과·배, 문어, 육전용 고기 등 제수용품부터 제철 수산물, 삼겹살·목심 킹크랩까지 온갖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신선매장 (사진=이마트)
이마트 신선매장 (사진=이마트)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kg, 박스)'를 지난 설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제수용 사과(특대, 3입)'의 경우 지난 설 판매가 대비 1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파머스픽 사과 역시 지난해 설 판매했던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약 2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맞은 '남해안 봉지굴(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박스, 국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명절기간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호주산 육전/샤브샤브용(100g/냉장)' 전품목은 3,980원에 기획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브랜드 삼겹살·목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연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스시-e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 3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3.8%로 지난해 설(34.9%) 대비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추석의 경우, 명절 일주일 전 가족 먹거리 매출이 2021년 추석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임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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