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미식음감(美食音感), 이탈리아 문화 도시 여행'을 테마로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베네치아의 풍요로운 도시 문화와 바로크 음악의 선율을 해설과 함께 펼쳐지는 연주회다.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비발디와 이탈리아 샌드위치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치케티를 통해 바로크 음악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연주회의 기획과 해설은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고 있으며,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정빈, 바이올린 황순빈, 피아노 이진성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사계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클래식 공연인 재능나눔콘서트는 2023년 “미식음감(美食音感), 이탈리아 문화 도시 여행”을 콘셉트로 올해 2월 첫 공연을 시작하여 2~4월, 7~8월, 10~12월 셋째주 토요일 총 8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2월 첫 공연이다"라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능나눔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전시 관람과 클래식 공연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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