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해양산업 분야 연구개발 위한 기술 교류·지원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한화시스템과 해군사관학교가 손잡고 해군력 및 해양력 강화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및 해양 신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정 전투체계(CMS)·해양무인체계·통합기관제어체계 분야에 대한 기술 연구 과제를 발굴하며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왼쪽)과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중장) (제공=한화시스템)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왼쪽)과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중장) (제공=한화시스템)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신기술 개발 위한 R&D 활성화, 연구시설 및 자원 상호활용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병력 감소에 대비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리 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병력의 효율적 활용을 선도할 해군사관학교와의 산학 프로그램에 힘을 싣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은 “한화시스템과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국방 4차산업혁명 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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