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간 인천시 자치단체장 11명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022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광역시장과 구청장 군수 등 인천지역 지자체장들의 관심도에 대한 총 포스팅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정보량 순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등이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7만961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광역 단체장인 유 시장의 정보량이 기초 자치단체장들에 비해 차원이 다름을 보여줬다.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은 1957년생으로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 민선 6기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이후 4년만에 다시 입성, 의욕에 찬 시정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해 하반기 2만161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10명중 가장 높은 관심도다. 이는 인천 서구인구가 지난 1월 기준 59만여명으로 10개 기초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강범석 구청장은 1966년생으로 지난 2014년 민선 6기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서 선출된 이후 4년만에 다시 당선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7월1일부터 6개월간 1만8635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정헌 구청장은 1966년생으로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중구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인의 삶을 시작,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1만8183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만6,637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김찬진 동구청장의 6개월간 정보량은 1만5,857건으로 6위를 기록했다.

최근 흔한 질병으로 인해 수술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천호 강화군수는 일부 시정 공백에도 불구하고 1만424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만361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윤환 계양구청장이 1만2468건으로 9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만1393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문경복 옹진군수의 6개월간 정보량이 8526건으로 나타나 유일하게 네자릿 수 정보량을 보였지만 지난 1월 기준 옹진군 인구가 2만명을 겨우 넘긴 것을 감안하면 문 군수의 정보량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