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하고 앱으로 인증하는 ‘탄소중립 챌린지’ 진행

[중앙뉴스= 김상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3년 첫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된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 포스터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탄소중립 챌린지 포스터 (제공=LG유플러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양치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제공한다.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3월14일까지 운영되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팀별 달성률에 따라 치약, 핸드크림 등 내용물이 남지 않게 짜주는 ‘튜브 디스펜서’, 1m 초대형 과자집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 챌린지에 이어 올 상반기 ▲도토리 씨앗을 싹 틔워 숲으로 돌려보내 숲을 가꾸는 ‘희망트리’ ▲미끄러운 시멘트 농수로에 양서류가 이동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하는 ‘개구리 사다리’ ▲직영 매장에서 입지 못하는 유니폼을 재활용하는 ‘매장 애쓰지(ESG)’ ▲유익한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주변 강, 하천에 던지는 ‘흙공’ ▲애장품 나눔경매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환경보존을 생활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방안 10가지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사무실 내 식물 가꾸기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 실천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여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리필스테이션, 제로웨이스트제품, 업사이클링제품 등 이용하기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제거하기 ▲양치컵 사용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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