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창립한‘부산 녹색성장 포럼’이 9월 17일(목) 오후 2시 BEXCO 컨벤션홀 201호 회의장에서 시민·기업·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 녹색성장 포럼’은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녹색성장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상호 합치된 노력을 유도하고, 실천방안인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 변화대책과 녹색기술 투자확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시장실 오대균 정책위원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이종섭 부장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과 산업동향”, (주)에코아이 안상전 부장의 “한국기업의 녹색성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은 후,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세계일류의 녹색선진국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 에너지, 녹색기술 산업, 녹색국가 위상 정립을 위해 핵심추진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자치단체 특색에 맞는 지역녹색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등 지역전문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정책제언, 주제발표 등 지역의 Think Tank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분기 1회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 보완하는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부산시 백칠봉 환경보전과장은 녹색성장은 선택의 과제가 아니라 필수 이행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본 포럼에 관심과 애착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범지구적 과제이며 국가 어젠다인 녹색성장 비전에 발맞추고 있는 부산 녹색성장포럼이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하여,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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