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한국투자증권 순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주주 환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빅3에 랭크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주주환원’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시 ‘증권사’와 ‘주주환원’ 키워드간에 한글 기준 30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변동될 수 있으며 지난해 사명이 변경된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변경 전 사명도 포함해 분석했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부연했다.

또 증권사 이름과 주주환원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상 포함된 경우가 많아 이번 검색시 한글 기준 30자 이내로 범위를 확장해 검색했다고 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주주환원 관련 포스팅 수 총 125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만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0건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이 891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이 776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SK증권(749건), 하나증권(745건), 삼성증권(575건), KB증권(547건), 키움증권(496건), NH투자증권(3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의 주주환원 포스팅 수는 285건으로 10개사 중 가장 적은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글로벌 대외환경이 불안한 최근에는 증권업계도 고객의 투자 수익만이 아닌 주주들을 위한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중요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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