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에 2,850억원을 투입하며, ’14년까지 지역기업 1,650개를 지원할 계획
권역별로는 (충청권) 태양광부품, (호남권) 친환경 차량․부품, (대경권) 스마트모바일, (동남권)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 전자의료기기, (제주권)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 총 40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여 광역단위 산업클러스터를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약 550개 신규과제를 선정하여 2,850억원을 투입하고, ’14년까지 1,650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25,0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약 10조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부지원과제 선정을 위해 ‘광역발전위원회’ 등 지역주도로 2단계 사업 프로젝트 기획이 추진중(‘11.11.~’12.2.)이며, ‘12년 4월까지 사업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하여 5월부터는 2단계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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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식경제부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세부 프로그램을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광역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도 경계를 넘어 기업지원기관-기업-대학간의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고 소재-부품-완성품(시스템) 등 Value chain간의 연계협력을 촉진
주요 세부 개편내용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재 확보 지원
2단계 전체 R&D 사업을 고용창출형 R&D*로 전면 전환하고, 고용성과 평가 결과를 기업별 지원 예산에 차등 반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 R&D 사업 주관․참여기업에게 신규인력 채용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고용성과 중심으로 평가
석․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채용조건부 R&D를 전체 R&D사업의 10% 규모로 시범 도입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학사 및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출신 인력을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연봉의 60%이내, 최대 100만원/월)을 지원함으로써 현장기술인력 채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임
광역경제권 차원의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개별기업 단독으로 추진하는 R&D보다는 광역권내에서 지역기업-대학-기술지원기관간의 산학연 공동 R&D,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형 R&D 등을 우선 선정․지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 LINC*사업과 긴밀히 연계을 하여 지역기업의 인력수요에 맞춰 우수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대학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체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 육성
한편, 기업의 사업 참여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임
* 주관기관 참여조건 완화: (대형과제) 매출 200억원이상 → 100억원이상 기업
(중형과제) 매출 100억원이상 → 50억원이상 기업이 참여 可
성과관리 강화
경쟁을 통한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프로젝트별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하여 20% 범위내에서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한편,
저성과 과제는 10% 수준에서 강제탈락제를 규정화하여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1단계 광역선도사업(‘09~’11)에서는 12개 선도산업․20개 프로젝트에 703개 기업 등 1,10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년간 총 7,622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고용, 매출, 수출 등에서 사업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11년 9월말 현재, R&D 석․박사인력 및 20~30대 청년 인력을 총 11,681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 호남권(2,897명),충청권(2,732명),동남권(2,033명),대경권(2,664명),강원권(1,146명),제주권(209명)
태양전지, 그린카 핵심부품 등의 유망상품에 대한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총 5조 4,483억원의 매출, 29.9억불 수출*을 달성함
* (충청권)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태양광 셀 등에서 1조 8,170억원의 매출, 12.7억불 수출
(동남권) 그린카핵심부품, 해양플랜트 등에서 1조 5,344억원의 매출, 9.7억불 수출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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