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수집형 모바일 RPG 신작 '블랙클로버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빅게임스튜디오가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6일 진행된 빅게임스튜디오 쇼케이스에서의 왼쪽부터 유태범 AD, 박재현 PD, 최재영 대표, 한석준 AD(사진=신현지 기자)
6일 진행된 빅게임스튜디오 쇼케이스에서의 왼쪽부터 유태범 AD, 박재현 PD, 최재영 대표, 한석준 AD(사진=신현지 기자)

빅게임스튜디오 최재영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신작 발표회에서는 게임 소개 및 질의 응답 그리고 주요 콘텐츠가 포함된 게임 시연으로 진행이 됐다.

이 자리에서 최재영 대표는 “현재 전 세계 1800만 부를 발매한 글로벌 작품인 원작 IP의 감성을 충실히 살려 재미를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을 마법 같은 슈파클래스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신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어 최 대표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연출 기술, 원작을 통해 검증된 매력적인 스토리와 세계관,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그대로 구현한 듯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의 전략성 및 화려한 연출과 각종 콘텐츠 등 5가지를 특징으로 꼽았다. 여기에 화려한 필실기 시퀀스와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진투 시스템, 또 스토리 외에도 거대보스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도전 등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강조했다.

또 최 대표는 목표 매출에 대한 질문에 "매출목표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긴 이르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나의 마법'이라는 말처럼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GDP에 기여할 수 있는 매출을 만들고 싶다. 한국과 일본에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내부목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 마련된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 마련된 케이터링존 (사진=신현지 기자)

그러면서 최 대표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많은 실패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어디까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경험들이 좋은 결과로 나와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었을 정도로 좋았다. 애니메이션인지 게임인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었고, '발열이 적다'며 최적화에 높은 점수를 준 이용자들도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블랙클로버 모바일' 출시 시점도 공개됐다. 최 대표는 “5월 중 국내와 일본 지역 정식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팀과 함께 만든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이용자분들과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게임의 주인공 ‘아스타’와 ‘유노’의 모험이 시작되는 ‘하지마을’을 배경으로 케이터링존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도서 수여식 콘셉의 사전등록존, 클로버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콜로세움 형태의 메인 무대, 검은 폭우단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을 꾸려 마치 게임 속 세상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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