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10일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낮아진 36.4%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0%(잘못하는편 7.6%, 매우 잘못함 53.4%)로 0.6%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간 차이는 24.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6%를 보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31일) 37.4%(부정 평가 60.7%)로 마감한 후 4일에는 35.5%(1.9%P↓, 부정 평가 61.4%), 5일에는 35.5%(0.0%P-, 부정 평가 62.2%), 6일에는 38.1%(2.6%P↑, 부정 평가 60%), 7일에는 36.5%(1.6%P↓, 부정 평가 61.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5주차 주간 집계 대비 1.2%P 낮아진 45.9%, 국민의힘은 0.1%P 낮아진 37.0%, 정의당은 0.6%P 높아진 3.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증가한 1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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