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3건·3자물류 컨설팅 14건·공동물류 컨설팅...지원규모 5.4억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24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해외진출 3건과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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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화주 및 물류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물류기업의 전문성 향상 및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08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왔으며 사업목적과 대상에 따라 △화주 물류기업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3자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의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규모는 5억4000만원 규모로 해외진출 지원에 1억원, 3자물류컨설팅 지원 3억4000만원,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에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2월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망 개선,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 및 물류 효율화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코웨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거점 최적화 및 운송체계 수립 등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월로그·㈜에코비스오리진 및 ㈜디에이치이노렉스·㈜포맨해운항공도 협력을 통해 화주사가 해외시장진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지원을 받는다.

3자물류에는 아모텍㈜ 등 14개사는 창고 내 적재공간 부족, 창고관리 시스템 부재, 체계적인 운송시스템 부재 등의 자가 물류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재고관리 방안 도입 등 솔루션을 물류기업을 통해 제공 받게 된다.

공동물류에는 제조 및 온라인 유통기업 5개사들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역직구모델을 통해 온라인 판매 및 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며 “ 공동물류와 3자물류 모델의 도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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