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단계에서 고객 경험단계까지 로그 분석 통한 인사이트 제공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수모로직이 딥러닝 기반의 AI 비서인 삼성전자 빅스비(Bixby)에 자사의 로그 분석 솔루션을 공급, 매일 평균 35TB의 로그를 수집해 빅스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그 분석 솔루션 도입을 통해 빅스비 개발 그룹은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게 됐으며 이상징후 발견시 통찰력 있는 분석결과에 접근해 단 몇 시간 안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빅스비 개발 그룹은 매일 평균 35TB의 로그를 수집해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디버그하며 고객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수모로직 로그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로그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빅스비 엔지니어들은 쿼리 기능을 활용해 대시보드를 구축했다.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이언트 버전의 오류를 비교하고 대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접근이 가능해져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수모로직 도입으로 빅스비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여러 부서와 팀이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ole-Based Access Control, RBAC) 및 콘텐츠 공유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빅스비 개발자들은 조직 내에서 상세 데이터 분석 및 쿼리를 쉽게 공유해 빅스비의 새로운 활용도를 발견해 나가고 있다.

수모로직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시장 총괄 자키르 아흐메드(Zakir Ahmed) 부사장은 “우리는 빅스비와 같은 AI 비서가 가정과 업무를 모두 관리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일반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사례는 수모로직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 경험 단계까지 로그 분석을 통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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