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정부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국토부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오는 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사진=연합)
국토부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오는 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사진=연합)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4월 21일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상담을 제공했고 5월 31일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오는 5일부터는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 시 피해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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