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키아누 리브스 주연 ‘존 윅 4’가 마동석의 '범죄도시'를 따돌리며 OTT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사진=키노라이츠)
(사진=키노라이츠)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6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19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1위는 지난 4월 12일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 4’가 차지했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죽을 위기에서 살아났지만 새로운 빌런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으로 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의 반격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9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에서 지난 9~11일에 ‘존 윅 4’를 무료로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다. 

2위는 지난주와 같은 ‘범죄도시’다.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이 영화는 ‘범죄도시 3’의 흥행이 장기화되면서 꾸준히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의 1~3위를 휩쓸었던 ‘범죄도시’ 시리즈는 10위권 내 곳곳에 포진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9일 공개된 ‘사냥개들’은 악랄한 사채업자에 맞서기 위해 선한 대부업자와 한뜻으로 뭉친 두 청년 복서의 이야기로 우도환, 이상이가 활약한다. 16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위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6월 1주 차까지 5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유지했던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도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5위는 베트남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을 소탕하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도시 2’다.

이 밖에 10위권에는 천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간 ‘범죄도시3’, 은퇴한 킬러 존 윅의 복수를 그린 ‘존 윅’, 천우희·김동욱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기안 84의 인도 여행기로 주목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의 타임슬립 로맨스 영화 ‘상견니’가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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