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다이렉트클라우드가 SaaS 기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에 2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챗GPT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동한 ‘다이렉트클라우드AI’ 기능 및 ‘학/웜/콜드(Hot/Warm/Cold)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제공=다이렉트클라우드)
(제공=다이렉트클라우드)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비즈니스 문서를 대상으로 대화형 AI인 챗GPT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문서를 요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PDF로 작성한 사내 시스템 매뉴얼을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다이렉트클라우드AI 대화창에 “영업 지원 시스템에 사용자를 추가하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찾아 구체적인 절차까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기능은 문서요약, 검색, FAQ, 문서 갱신 등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에 사용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현재는 지정한 파일 및 폴더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저장된 전체 파일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며 다이렉트클라우드AI 인터페이스를 ERP, SFA/CRM의 업무 시스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위젯과 API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용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비용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핫.웜/콜드 스토리지 계층화 기능도 선보인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도 기업정책에 따라 장기간 보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파일 사용 빈도가 높은 것부터 핫/웜/콜드로 스토리지를 구분해 사용 빈도가 낮은 데이터는 저렴한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핫 스토리지의 절반 가격으로 웜 스토리지를, 웜 스토리지의 절반 가격으로 콜드 스토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안정선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유저(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운용 포함)는 2021년 약 40%에서 2023년 약 60%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도입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단계이나 향후 스토리지 환경을 재정비하고 파일 서버의 일원화 관리와 파일 활용 편리성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시장의 추세와 기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신기능을 추가해왔으며 최신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고객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들도 최근 기업들의 AI 활용과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AI 기술을 잘 활용하면 사용 빈도나 패턴 등의 실적을 스스로 학습해 핫/웜/콜드 계층간 이동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기술의 진화를 유저 가치로 환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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