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발전 위한 9개 학술 연구과제 선정 … 중소기업 연구비 지원
11월 中 논문작성 완료···12월 中 우수논문 시상 및 발표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39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협약식‘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1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선정 연구자 협약식‘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올해 3회째를 맞게 된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1년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의 연구 저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1천만원)와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5백만원)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업 특성을 고려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탄소생산성 분석’, ▲‘중소기업 R&D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 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의 장수에 대한 연구: 경영형태 및 가업승계를 중심으로’ 등 결과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협약체결 후 연구비 제공을 통해 최종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11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해 12월 중으로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돌파구를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