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4세 소비자 500명 평가 결과 6월 온에어 TVC 중 ‘카누’ 광고가 최고
2위 제주 삼다수‧3위 프로쉬 광고까지 공유‧아이유‧김혜자 등 빅모델 효과 톡톡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롯데멤버스가 ‘소비자가 뽑은 6월의 광고’를 공개했다. 지난달 시작된 TV광고 중 전국 25~54세 남녀 소비자 500명의 광고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광고는 카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카누답게’ 편(총점 1036.1)이었다.

카누 광고는 광고 효과 평가에서 브랜드 신뢰도(67.9), 이용 의향(67.1), 추천 의향(65.0) 점수가 고루 높았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도 모델(74.1), 공감도(68.2), 임팩트(67.9) 항목에서 기호식품 카테고리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Norm Score)를 훌쩍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카누 광고 모델은 2011년부터 13년째 배우 ‘공유’가 맡고 있다.

(제공=롯데멤버스)
(제공=롯데멤버스)

이어 제주 삼다수 ‘한결’ 편(1015.0)이 2위, 프로쉬 ‘세제 인생 60년, 프로쉬 같은 세제는 처음이야’ 편(1011.9)이 3위에 올랐다.

제주 삼다수 광고는 모델(70.9), 이해도(70.2), 대사(69.0) 측면에서, 프로쉬 광고는 모델(73.1), 임팩트(68.0), 이해도(70.5) 측면에서 각각의 카테고리 누적 평균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제주 삼다수 광고 모델은 가수 ‘아이유’, 프로쉬 광고 모델은 배우 ‘김혜자’다.

두 광고 역시 광고 효과 평가에서도 점수가 높았으나 2위인 제주 삼다수 광고가 프로쉬 광고보다 브랜드 신뢰도, 이용 의향, 추천 의향 측정에서 모두 근소하게 앞섰다.

그 외 농심 신라면 ‘대한민국 베스트 신은?’ 편(1002.8), 칠성사이다 ‘청량한 순간에 언제나 칠성사이다-수영장’ 편(1000.4), 기아EV9 ‘처음 만나는 공간’ 편(1002.2), LG스타일러 ‘냄새도, 스타일도 쫙 빼 입는 우리들의 스타일러한 생활’ 편(991.6), 켈로그 ‘이제훈과 함께 채우는 아침 프로틴 다크초코 프로틴 딜라이트’ 편(974.5),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 ‘간장의 레벨업! 햇살담은’ 편(973.7), 링티 ‘피곤한 아침에도 무더운 오후에도 커피 대신 링티-유지태’ 편 등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멤버스가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 광고 평가 순위는 전국 38만여명의 라임(Lime) 패널 중 AI가 지난 활동 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출한 대상자들에게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각각의 설문조사는 샘픽(Sampick) 솔루션을 통해 전 과정 자동으로 이뤄진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