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김태리·오정세의 ‘악귀’가 톰 크로즈를 제치고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자료=키노라이츠)
(자료=키노라이츠)

24일 OTT 통합검색 플랫폼인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7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리·오정세의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10화 방영 이후 후반부에 접어든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위에는 1996년 개봉하며 시리즈의 포문을 연 ‘미션 임파서블’이 올랐다. CIA 최고의 첩보팀 리더 이단 헌트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범인을 찾아 나서는 액션 영화다. 한편 최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흥행 여파로 같은 시리즈 작품 중 총 3개 영화가 이번주 랭킹 10위 안에 들었다.

3위로는 최근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리바운드’ 차지했다. ‘리바운드’는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이 해체 위기에 놓인 농구부 신임 코치로 발탁되면서 다시 팀을 이끌어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4위는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영화 ‘범죄도시 3’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긴 후 장기 흥행 중이며, 이번 달 VOD에도 공개되면서 한 번 더 화제를 불러 모았다.

5위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자리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로,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2위 ‘미션 임파서블’과 마찬가지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흥행하면서 전작 또한 OTT 내에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5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임윤아와 이준호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지난 17일 첫방송을 시작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 지난 11일에 막을 내린 ‘마당이 있는 집’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10위 안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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