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3D NFT 전환 기능 8월 오픈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핑거가 운영 중인 한국형 ESG 메타버스 ‘독도버스’에서 멸종된 강치를 낚시게임을 통해 ‘메타강치’로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을 오픈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메타강치를 ‘생성형 3D NFT(대체불가토큰)’로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된다고 밝혔다.

핑거에 따르면 독도버스 사용자들은 가상으로 ‘낚시게임’을 즐기고 획득한 물고기들을 ‘어류합성’을 통해 ‘메타강치’로 전환시킬 수 있다. 다양한 물고기 조합에 따라 무려 131억개의 디자인으로 합성이 가능해 사용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메타강치를 소유하게 된다.

독도 강치 동상(상단, 출처=해수부) 및 독도버스 메타강치 (제공=핑거)
독도 강치 동상(상단, 출처=해수부) 및 독도버스 메타강치 (제공=핑거)

8월에는 합성한 강치를 ‘생성형 3D NFT’로 전환까지 하는 기능을 오픈해 사용자가 직접 ‘메타강치 NFT’를 발급 할 수 있게 된다.

핑거는 “독도 강치는 1904년부터 무분별한 포획과 수렵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결국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을 선언한 바 있다”며 “멸종된 독도 강치를 기억하고자 독도버스 내 낚시게임과 어류합성 기능으로 메타강치를 재탄생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직접 멸종된 강치를 NFT로 발급하고 소유함으로써 그 의미와 가치를 더욱 새기고, 간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버스는 8월15일까지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프로필 사진을 메타강치 이미지로 변경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커피음료 쿠폰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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