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의 대미를 장식할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예정대로 오늘(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이날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새만금을 떠나 각지에 흩어졌던 스카우트 대원 약 4만명이 전세버스 총 1천440대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다.

오늘(11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의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진행된다 (사진=연합)
오늘(11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의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진행된다 (사진=연합)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정부 교통대책 시행에 따라, 이용가능한 전 홍보매체를 동원해 교통통제, 혼잡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적극 안내한다고 밝혔다.

우선, T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안내 멘트와 교통정보 제공 방송을 15분마다 실시한다. 방송 프로그램에 교통정보를 반복 안내함으로써 서울시내 교통 혼잡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총동원해 주요 교통정보와 대중교통 이용 안내 메시지를 반복할 예정이다.

합정역, 홍대입구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인근 주요 지하철 역사 미디어 보드 등 111개 자체 영상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시민 양해 메시지를 제공하고, 시 누리집, 시 SNS, 내손안에 서울 기사 등 보다 상세하고 밀도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한 채널을 통해 상세한 교통정보를 안내한다.

카카오톡 서울시 친구 47만명에게도 문자 안내하고,  내손안에 서울 구독자 90만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도로전광표지(VMS),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교통혼잡 안내 및 버스 우회 정보도 표출한다.

아울러 120다산콜재단을 통한 정확한 안내 및 대응으로 교통통제 상황을 전달한다. 교통통제 정보뿐 아니라 우회로, 대중교통 정보 등 상담 DB를 사전 공유해 정확한 응대를 하고, 외국어 상담 지원을 통해 외국인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어 상담을 22시까지 연장함으로써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 발생하는 외국어 상담 수요에도 적극 응대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갑작스러운 교통통제 상황으로 시민혼란과 불편이 우려되나, 서울을 방문한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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