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아이윈, 아이윈플러스 계열사 프로닉스가 플랙서블 마이크로 LED 양산화 기술개발 성공 이후 아모레퍼시픽과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닉스는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AI 센서 및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플랙서블 마이크로 LED 양산화 기술개발 성공에 따라 상업화가 본격화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닉스와 아모레퍼시픽은 얼굴 밀착형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LED 마스크들과는 차별화된 기술과 효과를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사,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이사,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 박기홍 아이윈플러스 대표이사 (제공=아이원플러스)
(왼쪽부터)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상무이사,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이사,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 박기홍 아이윈플러스 대표이사 (제공=아이원플러스)

양사간의 업무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 LED 마스크 제조는 프로닉스가, 브랜드 마케팅, 유통 및 판매는 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하게 된다.

프로닉스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약 3500개의 미세한 마이크로 LED를 활용해 면발광 상태를 만들고 피부와 2mm 이내로 밀착된 거리에서 피부에 직접 조사하여 기존 LED 마스크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빈츠 리서치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24년까지 1072억달러(약 1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LED 마스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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