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자원순환 및 탄소배출저감 기여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풀무원이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다.

풀무원은 E-순환거버넌스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해 국내 순환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 리빙케어 강재훈 사업부장(왼쪽)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풀무원은 “가전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유해 물질 없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이 발생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면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제품을 소재 별로 분해한 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되게끔 한다”고 전했다.

또 풀무원은 전사적으로 ‘친환경 케어(Eco-Caring)’를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정하고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4%씩 줄여 총 12%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버려지는 전자제품들을 재활용해 자원을 순환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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