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넥슨’이 지난 상반기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높은 유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이 그 뒤를 이었으며 온라인 호감도의 경우 ‘스마일게이트·컴투스홀딩스’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8개사에 대해 지난 상반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홀딩스, 웹젠이라고 전했다. 또 위메이드의 경우 위믹스 연관 포스팅으로 인해 정보량 및 호감도가 평소와 달리 일시 왜곡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넥슨은 지난 상반기 총 25만1657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게임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넷마블이 총 11만675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카카오게임즈는 9만8208건의 정보량으로 8개 게임사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9만4875건으로 뒤를 이었고 크래프톤이 총 5만9,169건으로 5위에 랭크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상반기 총 3만3092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6위에 올랐다. 컴투스홀딩스는 2만419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 상반기 총 포스팅 수는 1만4120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8개 호텔을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상반기 긍정률 59.24%, 부정률 7.30%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가 51.94%로 나타나며 8개사 가운데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의 포스팅 들 과반이 호의적인 셈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분석 기간 긍정률 51.75%, 부정률 10.50%로 순호감도 41.2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긍정률 47.14%부정률 13.75%, 순호감도 33.40%로 3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지난 상반기 긍정률 44.21%, 부정률 13.85%로 순호감도는 30.36%로 4위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긍정률 44.68%, 부정률 14.61%로 순호감도 30.06%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는 긍정률 41.99%, 부정률 19.92%, 순호감도 22.07%로 뒤를 이었다.

분석 기간 넥슨은 긍정률 39.29%, 부정률 17.89%로 순호감도 21.40%를 나타냈다. 웹젠의 지난 상반기 호감도는 긍정률 38.36%, 부정률 18.51%, 순호감도 19.85%로 나타났다.

한편 포스팅 내에 ‘만족‧좋아하다‧ 최고’ 등의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 포스팅으로 분류되고 ‘불만족‧싫어하다‧짜증’ 등의 키워드가 더 많으면 부정 포스팅으로 구분되지만 이들 키워드가 해당 게임업체를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된 경우도 있으므로 감성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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