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쇼핑몰 4곳을 통해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여름휴가특별전’에 이은 2번째 특별전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1만 3천여 종이 선보인다.

서울시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줄여주고, 대목을 맞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슈퍼서울위크_한가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한가위특별전은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 등 온라인쇼핑플랫폼 4곳에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 ‘여름휴가특별전’에는 서울시 소상공인 12,253개사가 참여해 4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중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슈퍼서울위크’를 입력하면 각 온라인플랫폼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다.

특별전과 별도로 오픈마켓 티몬 내 라이브커머스 상설관 ‘서울온에어’를 개설해 서울시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그간 디지털 역량강화와 입점을 지원한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연말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특별전 외에도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약 1,10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진출을 위한 상품디자인 개선부터 쇼핑몰페이지 제작과 제품 촬영, 라이브커머스 제작, 크라우드펀딩 및 MD 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 운영과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