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IT운영과 보안은 별개로 제공되서는 안된다.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초래할 뿐이다. 이에 태니엄은 XEM 플랫폼‘을 기반으로 IT운영과 보안, 특히 엔드포인트 보안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가할 방침이다”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 기업 태니엄은 13일 자사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 강화된 제품 기능 등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태니엄은 전력적으로 IT운영과 보안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기술 고객 관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 (제공=태니엄)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기술 고객 관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 (제공=태니엄)

치카라 후루이치 태니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은 “기업들은 많은 포인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사일로(Silo)화된 형태로 배포되고 있어 기업들의 비즈니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IT 운영과 보안을 통합해 사일로를 부숴야 한다. 이에 태니엄의 기술이 이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니엄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94%가 20% 가량의 엔드포인트를 놓치고 있다. 실례로 태니엄의 고객사인 NEC의 경우 총 25만개 엔드포인트를 관리하고 있는데 5만개의 디바이스를 관리하지 못했다.

또 70% 가량의 침해가 기업이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포인트 솔루션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치카라 후루이치 총괄은 각각의 포인트 솔루션을 잘 어우러지게 하는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태니엄은 단기적인 로드맵으로 대규모 구축, 클라우드 기반 구축을 위한 관리 컨트롤 변경 등 핵심 플랫폼 강화에 주력하고 단일 기준 정보(Single Source of IT Truth)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데이터 수집 시간 단축 그리고 주요 IT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간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핸드오프를 개선하기 위해 오픈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매일 증가하는 디바이스 공격 표면, 확대되는 클라우드 도입, 빠르게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대한 가시성 부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워크로드 지원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태니엄은 향후 기존 대비 더 빠르고 쉬운 탐색을 새로운 기술 방향으로 완성해 내겠다는 방침이다. 더 빠른 속도의 플랫폼으로 향상시키고 상호작용의 속도를 최대 3배 더 강화하며 필요시 추가 정보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디서나 빠르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UI 개편 및 엔드포인트 전송 속도도 2배 이상 빠르게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태니엄 XEM은 기업 전반에 걸쳐 IT 및 보안 데이터의 원활한 통합과 전반적으로 IT 자산에 확대할 수 있도록 확장 오픈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엔드유저 디바이스, 데이터센터, 가상화 기반의 환경,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등 모든 장치에 대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컨테이너 등 새로운 환경을 지원해 태니엄 XEM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기술 고객 관리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는 “태니엄은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 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며 더 큰 규모와 복잡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완성도를 갖춰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니엄은 국내 비즈니스 전력도 소개했다.

태니엄코리아 박주일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게임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이후 각 산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한 태니엄의 핵심 가치는 끊임없이 진보하는 기술력에 있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고민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태니엄코리아는 국내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가적으로 어떤 기능이 업무 환경에서 더 필요한지 실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태니엄은 고객의 성공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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