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통신3사가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안전 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비롯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브로드밴드 등 10개 회사가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전KPS 정래호 전력사업처장, 한국도시가스협회 김범수 안전솔루션실장, 한국전력공사 임주혁 배전운영처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목 검사지원처장,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류제택, SKT 윤형식 ICT 인프라 고객CT장, SK브로드밴드 최원호 인프라운용담당, SK E&S 강동호 도시가스운영본부장, LG유플러스 임성준 그룹장, KT 서영수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통신3사)
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전KPS 정래호 전력사업처장, 한국도시가스협회 김범수 안전솔루션실장, 한국전력공사 임주혁 배전운영처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헌목 검사지원처장,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류제택, SKT 윤형식 ICT 인프라 고객CT장, SK브로드밴드 최원호 인프라운용담당, SK E&S 강동호 도시가스운영본부장, LG유플러스 임성준 그룹장, KT 서영수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통신3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검사, 건설기계 조종사 정기 교육,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문화 확산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손상으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협약기관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 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과(교재개발 및 실행)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안전 교육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건설기계 정기검사를 주관하고 가스·전력·통신 분야 9개 기관은 교재 개발 및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또 10개 기관 및 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공공 인프라 시설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협약한 주요 기관과 한층 더 강화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통신시설 보호로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빈틈이 없도록 하여 KT의 통신과 ICT를 단단히 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임성준 NW인프라운영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당사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식 SKT 인프라 고객CT담당(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가스‧전력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한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관 및 기업은 시설물 피해 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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