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중앙뉴스= 정은경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향년75세로 18일 별세했다. 

고(故) 노영국씨 (자료사진=KBS /연합뉴스 제공)
고(故) 노영국씨 (자료사진=KBS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홍보대행사 블리스미디어는 "오늘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1948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고인은 '수사반장'(1975) '여명의 눈동자'(1991) '제국의 아침'(2002) '대왕 세종'(2008) '태종 이방원'(2021)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대기업 태산그룹의 회장 강진범 역할로 출연 중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20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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