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 급식조리실 환기시스템 환경진단 및 설계용역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급식조리실 프로젝트 수주는 최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등 공기중 부유하는 유해물질을 유효하게 제어해 급식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획일화된 기존 설계 방식을 탈피하고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세밀하게 진단해 개선안을 설계하는 것이다.

(제공=올스웰)
(제공=올스웰)

올스웰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정량적으로 급식조리실의 환기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에어 컨디션에 대한 설계 엔지니어링이 전문인 당사 핵심 기술인 공기유동제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 수주”라고 전했다.

올스웰이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고객사에게 보증항목과 더불어 정량적인 수치로 게런티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스웰은 구체적인 숫자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시스템을 통해 수치화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치를 테이터로 보여준다.

또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시스템에도 올스웰이 보유하고 있는 공기유동제어 기술 기반의 다양한 특허가 접목됐으며 조리대 후드, 오븐 후드, 식기세척기 후드, 배기팬, 배기 덕트 라인, 옥상 배기구 이격거리 등 조리 급식실 내외부 구조 및 환기를 위한 설비 조건을 진단 분석하고 환기 기준을 만족하는 설계에 들어갔다.

올스웰의 공기유동제어 기술은 공기의 분자단위를 제어해 공기와 혼합된 ‘가스, 증기, 분진’(입자라고 통칭) 등과 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친환경 기술로 공기조화기술/희석환기기술/국소환기기술/공정환기기술/공기정화기술/공기이송기술 등 세부적인 기술이 접목돼 설계된다.

올스웰은 대기중으로 확산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매우 짙고 유해물질이 다량 발생되는 철강, 자동차, 화학, 시멘트, 중공업 등 산업 제조공장의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 수행도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조리급식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공익성과 함께 생활 공기기술 분야로의 확대로 최근 많은 공기업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내의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사업은 조리종사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건강한 급식 문화 개선과 함께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며 급식노동자들에 대한 건강관리성의 중요성을 위한 공익을 위한 필수 기술로 통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조리급식실 환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된 이후 올해 여러 학교들로부터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부 기술소개 및 현장방문 등 조리급식실 환시시스템 보급을 위한 다양한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스웰은 2022년 UN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회원사로 현재 등록됐다. CTCN은 지난 2010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결정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협력 및 기술의 개발,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메커니즘의 이행기구로서 설립 결정돼 이듬해 공식 기구로 출범했다.

이와 함께 올스웰은 2023 인천시 우수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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