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셰계 14개국 동시에 성전 기념식이 엄숙하고 성대하게 열려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예수 그리스도 성도 오끼나와 성전 오픈 기념식이 21일 오전 10시(현지시간)전 세계 14개국 각 나라별로 동시에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픈 행사는 북 아시아 책임 존 A 맥퀀 장로, 제이키모 예스플린 장로, 에리히 W 코피슈케 성전 건축책임 장로, 와다 다카시 총감독 등 많은 교회 지도자와 한국에서 이원강 커뮤니케이션 위원 등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고  성대하게 오픈 기념식를 가졌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오끼나와 성전 오픈 행사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성도들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사진=중앙뉴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오끼나와 성전 오픈 행사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성도들의 축하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사진=중앙뉴스)

오끼나와 성전은 오끼나와 시 오끼나와 구 마츠모토 7-11-32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끼나와 지역 성도들이 도쿄 성전에 가서 의식를 참여해 왔으나, 이번 오끼나와 성전이 오픈 되므로써 지역에서 많이 참여를 할 수 있게 됐다. 오끼나와 성전은 성도와 일반인에게 10월 7일(일요일은 제외)까지 공개되며,11월 12일(일요일)헌납을 하게된다 헌납을 하고나면 성도는 절차를 통해서 들어가서 의식를 할 수 있다.

오끼나와 성전 건축은 2019년 4월7일 발표로 착공은 2020년 12월 5일, 건설시작은 2021년 2월16일부터 시작되어 2023년 9월23일(토) 오픈 기념식를 가지게 되었다. 성전 건물의 규모는 1144,43 평방미터, 높이 105피트, 건축가는 러셀 핸슨, 교회건축가 캐슬린 루이스와 맬라니 존슨이 맡았다.

성전은 주님의 집으로 지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예배의 장소이다. 또 성전은 화평과 배움, 계시의 장소이며, 산 자와 죽은 자의 구원에 필요한 성스러운 의식이 행해지는 곳이다. 특정 예배형식에서 가장 엄숙한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 헌납된 성스러운 장소로 간주된다.

-신도들의 성전 의식 절자와 교회 활동

신도들은 성전의 의식을 통해 교회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서 생활하겠다고 성약을 맺으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한다. 또한 성전은 가족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가족이 영원히 함께 행복하겠다고 성약을 맺으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한다. 그리하여 성도들은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하나님 면전에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할 수 있다.

일본, 오끼나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사진=중앙뉴스)
일본, 오끼나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사진=중앙뉴스)

성전은 예배당과 다르다. 예배당은 교회의 성도들이 매주 안식일에 모여서 성찬을 취하고 영적인 말씀을 나누는 집회장소이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반면, 성전(temple)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원을 위한 특별한 의식을 수행하는 곳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성도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예배당은 평일에도 모임이 있을 수 있지만 주로 안식일에 이용되는 반면, 성전은 안식일이 아닌 평일과 토요일에 성도들이 모여 성서러운 의식를 갖는다.

성전의 의식은 크게 산자와 죽은 자를 위한 의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 자를 위한 의식에는 준비 과정인 예비의식, 은사 의식, 인봉 의식(성전 결혼) 등이 있으며, 죽은 자를 위한 의식으로는 대리 예비의식, 은사 의식, 대리 인봉 의식, 대리 침례의식 등이 있다.

오끼나와 성전 내부는 성스러운 것으로 찰영이 금지가 되어 있어 사진 찰영을 할 수는 없었지만 성전부 부 책임자인 '예이히 W 코피슈케 장로'를 통해서 내부를 살펴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성전의 역사는 고대 이스라엘 성막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여호와의 성소로 성스럽게 여기며, 성막은 하나님께서 께시하신 도면과 설계에 따라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해롯 성전 등이 있다.

일본, 오끼나와 교회에서 성도들이 모여 교회 교리와 성경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중앙뉴스)
일본, 오끼나와 교회에서 성도들이 모여 교회 교리와 성경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중앙뉴스)

현대의 성전은 거룩한 신권의 성스러운 권세, 주님의 인도로 '조셉 스미스'를 통해 고대에 있었던 복음이 지상에 회복되었으며 고대 율법도 현대에 재정립되었다. 그리하여 선지자의 성역을 통해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1830년 조직되었으며 성전이 다시 건립되게 되었다.

그후 ‘커틀랜드 성전’ 1833년 6월1일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계시를 통해 현대 최초의 성전이 1836년 3월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에서 헌납이 되었다. 그후 ‘나부성전’1846년 4월30일 헌납,

‘솔트레이크 성전’은 1847년 7월 24일 후기 성도 개척자들은 미국 동부에서 1700km나 되는 긴 여정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서부지역인 현재 솔트레이크시티가 있는 유타주에 정착했다. 그후 '선지자이자 지도자인 브리검 영'은 잡초가 무성한 불모지인 이곳에 성전을 세울 것이다,라고 하여 오늘날 그곳에 지어졌다.

아름다운 템플스케어가 있는 곳이며, 그곳을 중심으로 40여년에 걸쳐 지어졌던 솔트레이크 성전은 1892년 4월 6일에 관석이 놓였으며, 완공된 성전은 그 이듬해에 헌납이 되었다.

현재 운영중인 성전은 전세계 174개와 건립 예정 89개가 계획되어 있다. 한국에도 1985년 4월1일 고든 B 힝글리 회장에 의해 헌납이 되어 서울 창전동에 성전이 자리잡고 있다. 또 교회 성도들이 각 나라에서 자원봉사를 하고있으며 신도가 되면 남자는 2년 여자는 1년6개월 선교 봉사활동을 하며 선교활동은 의무은 아니며 전 세계 성도 수는 약 1천7백만 명이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