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협력 통한 가공조건 DB구축…워크엔씨 평균 이용률 80% 상회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국내 사출 금형 제조사 ‘한국몰드’에 자사 워크엔씨(WORKNC)와 m&h 프로브, 레이저 트래커 및 다관절 측정기 등 토탈 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정밀 측정 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워크엔씨(WORKNC)는 금형산업에 특화된 최고급 자동화 CAM 소프트웨어로 3축부터 5축가공에 이르기까지 서페이스 또는 솔리드 모델의 CNC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제공=헥사곤)
(제공=헥사곤)

한국몰드는 헥사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공조건 DB를 구축해 현재 워크엔씨(WORKNC) 이용률을 평균적으로 8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워크엔씨(WORKNC)의 뛰어난 조도와 편집 기능은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형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시간 단축으로 제조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몰드 NC 가공팀은 ”헥사곤과의 협력으로 약 50%가량의 획기적인 가공시간 절감이 가능했다”며 “시간과 정밀도가 중요한 제조업의 특성상 워크엔씨는 일반 CAM 소프트웨어보다 조도, 편집, 황삭 및 잔삭 가공에 뛰어난 성능으로 초정밀 금형과 제품 생산에 압도적인 이점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고품질 정밀 측정에 사용된 레이저 트래커와 다관절 측정기는 1초당 120만 포인트로 빠르며 20㎛이내의 초정밀하고 신속한 작업을 지원한다.

이에 한국몰드 품질관리팀은 “헥사곤사의 장비는 단기 교육 이수만으로 바로 실무에 활용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제조 데이터를 누적해 보다 나은 공정과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헥사곤의 워크엔씨(WORKNC)는 유럽, 미주, 일본 및 한국 등의 유수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PC에서 쉬운 조작으로 고효율, 고품질의 신뢰성 높은 툴패스를 제공해 설계 및 가공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을 실현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은 “한국몰드의 생산공정 고도화에 헥사곤의 제조 공정 최적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큰 성과를 도출했다”며 “보다 많은 국내 우수 제조사들이 헥사곤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역량 향상, 효율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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