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스웰은 2021년도 혁신바우처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기준 ‘수출바우처, 글로벌IP스타기업, 녹색기후산업 글로벌 사업’에 이어 4번째 정부 수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올스웰의 공기기술로 최근 사회적으로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급식조리실 환기 관련 조리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에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올스웰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급식조리실 환기시스템 환경진단 및 설계용역’을 수주했고 서울 개포고등학교 실내체육관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공급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현장진단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술을 발굴해 컨설팅, 기술, 마케팅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분야별로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 ESG 경영혁신 바우처,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로 구분해 모집 및 선정한다.

올스웰은 그린분야 영위 또는 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주는 ‘녹색기술 혁신 바우처’에 선정됐다.

공기유동제어 기술 기반의 올스웰의 특허 받은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력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돼 철강, 자동차, 중공업, 화학공정, 시멘트 등 유해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는 국내외 다양한 제조 산업현장 공기정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 공기정화 및 환기가 필요하나 면적이 넓어 소형 기기로는 한계가 있는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대형종합병원, 급식조리실,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증되어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발열이 심한 IDC(데이터센터)내 열원을 셀단위로 유효하게 제어할 수 있는 냉각솔루션 등 에너지절감과 탄소저감에 관련된 사업도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2021년에도 해당 지원 사업의 브랜드 개발, 제품 시험 서비스가 2022년도 사업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를 했다”며 “2023년에도 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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