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도심의 주택 단지 모습 (사진=중앙뉴스DB)
서울 도심의 주택 단지 모습 (사진=중앙뉴스DB)

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시행해왔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공표하지 못하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왔다.

국토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국가승인에 따라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기본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지원 요청 사항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공표하게 된다.

2024년 3월에 공표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승인통계 추진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와 같은 신산업 등장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신뢰성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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