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감지시 0.2초 만에 에어백 자동 팽창해 신체 주요 부위 보호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가 현대건설에 자사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산업재해 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로 인한 현장 작업자의 중상을 예방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조치다. 현대건설은 고소작업자가 추락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사의 건설현장에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비치할 예정이다.

C3는 경우 에어백에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사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한다. (제공=세이프웨어)
C3는 경우 에어백에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사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한다. (제공=세이프웨어)

현대건설 사업장에 공급되는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는 작업자의 추락 및 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안전조끼로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삼성, LG, 포스코이앤씨 등 660여 기관 및 기업에 공급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이프웨어는 C3의 경우 에어백에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사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한다며 또 감지센서가 추락을 인식하는 동시에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림으로써 착용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장된 제품 센서는 충전 방식으로 완충시 10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카트리지 모듈 교체로 에어백 재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안전모와의 간섭이 없고 고소작업 안전벨트와 함께 착용할 수 있어 타 안전장비와의 호환성이 높다고 전했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세이프웨어의 기술이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건설의 국내 사업장에 도입되어 기쁘다”며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은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건물관리나 개인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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