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광원 기자 ] 김동연 지사가 올 3분기 국내 9개도(강원·제주특별자치도 포함)의 도지사들 중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영환 충북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순이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9개도의 지사에 대한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지자체장 중 도지사로 국한했으며 3분기 정보량 순으로 김동연 경기 지사, 김영환 충북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이철우 경북 지사, 김관영 전북 지사, 김태흠 충남 지사, 김진태 강원 지사, 박완수 경남 지사, 오영훈 제주 지사 등이다.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분기 7만851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주민 수 1위인 경기도의 김 지사가 다른 도지사들을 여유있게 앞서며 주민 관심도 1위에 랭크됐다.

관심도 2위는 김영환 충북 지사가 차지했으며 3분기 동안 4만9729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김영록 전남 지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4만6474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 지사가 3분기 4만2300건, 김관영 전북 지사가 4만845건의 포스팅 수로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김태흠 충남 지사는 3분기 3만938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6위에 랭크됐다. 7위 김진태 강원 지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만1191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박완수 경남 지사는 올 3분기 2만6381건의 포스팅 수로 8위를 지켰다.

9개 도중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도의 오영훈 지사는 같은 시기 2만1592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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