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그룹, 부동산개발 시행사로···회사 수입 일부를 때어 장학사업 확대
검정고시 준비생들게도 장래의 도전정신과 희망을 인생의 나침판 역활
사회 그늘진 곳을 찾아 검정고시와 대학진학 장학금을 수여 하고 있다

[중앙뉴스= 박광원 기자]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은 자신이 설립한 문주장학재단 출연금 목표했던 100억보다 무려 6배나 많은 600억이 넘어 썼다. 부동산 개발시행업체인 엠디엠은 1일 보유 부동산 55억7500만원어치를 문주현 장학재단에 증여한다고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문주현 회장(사진)은 전남 장흥의 고향을 두고 있으며 어린시절을 그 곳에서 추운 겨울 매생이가 나는 철에 바닷가에서 매생이을 채취해 리어카에 싣고 가공해서 시장에 내다 팔면서 생활을 하고, 향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검정고시(고졸)통해 광주 기술원(현 광주 폴리텍대)에서 공부를 하다 늦게 대학을 진학해서 경희대학교(회계학과)를 졸업했다.

문 회장은 대학 진학을 할 때 모 장학재단으로 부터 2년간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서 수업을 끝까지 마칠 수 가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나도 어려운 후배들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하면서 다짐하며 시작하게 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말했다.

문 회장은 또 자신이 환갑이 될 때까지 장학금 100억원을 목표로 하였는데 기금이 600억원을 만들게 되었으며 그동안 무려 4900여명 학생에게 103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 회장은 여정은 순탄치 많은 않았다. 대학 졸업 후 나산그룹에서 입사를 해서 근무를 하다 19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회사가 어려워 최연소 임원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직접 부동산개발 시행회사인 엠디엠(MDM)를 설립하고 오늘의 엠디엠 그룹으로 성장하게 됐다.

문 회장은 샐러리맨의 신화를 이루었고 "현재 전국검정고시 동문 300만 총동문회장을 맡고있으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검정고시 동문들에게도 애정을 가지고 미래의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또 학업이 어려워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대한진학이 어려운 학생들 에게도 장래의 도전 정신을 심어주며 인생의 나침판과 같은 희망의 등불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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