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계열사인 자산운용 전문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태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김태선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사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 온 투자 전문가로 DGB금융그룹 하이자산운용에서 6조원 이상의 자산과 20여명의 운용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 김태선 대표이사 (제공=이스트소프트)
엑스포넨셜자산운용 김태선 대표이사 (제공=이스트소프트)

안다자산운용에서는 창립 멤버로 합류해 초기 사업 기반을 다졌고 이후에는 해외 펀드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우리자산운용(現 키움자산운용), ING자산운용(現 파인만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투자와 조직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김태선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핵심 운용역으로는 김현우 이사가 합류했다. 김현우 이사는 인피니티 투자자문, 신한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신한자산운용 헤지펀드에서는 800억원이었던 수탁고를 5000억원 규모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뛰어난 펀드운용 능력을 검증받았다.

앞으로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김태선 대표이사 체제 아래 과학적 투자를 표방하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가며 이스트소프트와 더욱 고도화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AI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 김태선 대표이사는 “기존 역량 강화와 AI 기술 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AI 투자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시장 내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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