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업‧기관 친환경 활동 정확한 데이터로 측정·분석해주는 프로젝트 진행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오후두시랩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프로젝트 착수와 함께 회피된 탄소배출량 계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오후두시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프로젝트에서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과정에서 저감되는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시각화해 제공한다.

(제공=오후두시랩)
(제공=오후두시랩)

이를 통해 국내 공인전자문서제도를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저감되는 탄소 배출량을 산출, 환경적으로 유의미한 분석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후두시랩은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며 이들의 친환경 활동을 정확한 데이터로 측정·분석해주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디지털·저탄소 전환 등 기업의 탄소 감축 성과를 객관적 지표로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지원한다고 했다.

오후두시랩은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를 운영하는 메타캠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데어를 활용하는 각 대학교 및 기업 등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경기장 내 설치된 알루미늄 캔 압축기를 사용해 재활용되는 캔의 탄소저감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산업협회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출품된 의류, 잡화류, 문구류 외 다양한 새활용 제품의 탄소저감량을 측정하고 시각화하는 등 계속해서 여러 기업들과 협업하며 최적화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친환경에 앞장서는 기업과 제품일수록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최적화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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