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해외직구 트렌드 분석 리포트’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해외직구 트렌드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으며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외직구 카테고리 앱 월간 사용자수(MAU) 분석 (출처=모바일인덱스)
해외직구 카테고리 앱 월간 사용자수(MAU) 분석 (출처=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외직구 카테고리 앱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전년 10월 대비 약 10배 증가한 60만명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의 중국 쇼핑앱이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3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내세운 TV광고를 통해 직전월 대비 신규 설치 건 수가 223% 상승했다. 한편 테무는 올해 7월 한국 시장으로 진출한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쇼핑앱별 사용자 페르소나 비교 결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는 ‘자동차 구매 예정자’ 페르소나 비중이 각각 11.55%, 17.53%로 가장 높았다. ‘쉬인’의 경우 ‘페셔니스타’(57.2%) 페르소나가 특징적으로 분석됐다.

또 중국 쇼핑앱별 사용자 구성 분석 결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40대 남성 사용자 비율이 각각 13.17%, 16.4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쉬인은 20대 여성의 비율이 32.22%로 확인됐다.

한편 상위 쇼핑앱의 교차 사용자 비교 분석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2.95시간, 쿠팡의 경우 2.59시간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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