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웹툰‧웹소설 앱 트렌드’ 리포트 공개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웹툰‧웹소설 앱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으며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출처=모바일인덱스)
(출처=모바일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마스크걸’, ‘무빙’ 등 웹툰 원작 기반 드라마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콘텐츠 파급력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빙은 공개 한 달만에 ‘디즈니플러스’의 주간 사용자 수(WAU)가 79% 뛰어올랐다. 총 사용시간 역시 같은 기간 급증세가 확인됐다.

무빙 방영 이후 ‘카카오웹툰’과 ‘디즈니플러스’의 교차 사용자가 출시 이전 기준 약 85% 증가한 26만가량으로 늘어났다. 웹툰 기반 드라마 흥행시 원작 웹툰 조회수도 급증하는 양상이다.

웹툰‧웹소설 앱 월간 사용자 수(MAU)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웹툰 앱 중에서는 ‘네이버 웹툰’이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웹소설 앱은 ‘카카오페이지’의 우세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네이버 웹툰 및 네이버 시리즈의 합산 월간 사용자 수(중복제거)는 약 925만명으로 카카오 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의 합산 사용자 수(중복제거) 보다 1.7배가량 많았다.

웹소설 장르 선호도는 판타지(21.30%), 로맨스 판타지(18.30%), 로맨스/순정(14.30%) 순으로 총 53.9%를 차지했다.(출처: 오픈서베이)

‘카카오페이지’에 판타지 및 로맨스 장르가 많아 비교적 긴 사용 시간을 보이는 것으로 예상됐다.(출처: 2022 만화포럼 발표 자료 및 카카오페이지)

웹툰과 웹소설 앱의 총 사용자 수는 약 258만명의 차이로 웹툰이 우세했으나 텍스트 콘텐츠인 웹소설이 8794만 시간 이상의 사용시간을 기록하며 확연히 긴 시용시간을 보였다.

성별, 연령별로 웹툰과 웹소설의 앱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0~30대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사용량이 높았고 ‘카카오페이지’는 40~60대 남성 이용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사용자 페르소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웹툰의 경우 ‘아르바이트 관심 유저’와 ‘예능 애호가’ 페르소나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웹소설은 ‘식료품점 쇼퍼’, ‘아르바이트 관심 유저’ 페르소나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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