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드림어스컴퍼니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TITAN CONTENT에 투자사로 참여하며 K-팝의 글로벌화에 동참한다.

TITAN CONTENT는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인 한세민 의장,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을 발굴, 기획한 강정아 CEO, ‘1MILLION(원밀리언)’의 스타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 CPO(Chief Performance Officer), DAZED KOREA 창립자이자 비주얼 디렉터 이겸 CVO(Chief Visual Officer)가 공동 창업자로서 미국 현지에 설립한 신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왼쪽부터) 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 리아킴 CPO, 강정아 CEO, 이겸 CVO (제공=트림어스컴퍼니)
(왼쪽부터) 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 리아킴 CPO, 강정아 CEO, 이겸 CVO (제공=트림어스컴퍼니)

드림어스컴퍼니는 창립멤버들의 독보적인 커리어와 TITAN CONTENT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 및 K-팝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양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TITAN CONTENT와의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의 사업 구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포부다.

드림어스컴퍼니는 RW3벤처스(RW3 Ventures)와 랩터 그룹(Raptor Group)의 주도하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 스페르미온(Sfermion), 벨 파트너스 AB(Bell Partners AB) 등 8개의 글로벌 투자사 ALC 전략적 파트너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TITAN CONTENT를 통해 선보이게 될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및 MD의 국내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TITAN CONTENT는 월드 클래스의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생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폭 넓은 비즈니스 전개를 목표로 만든 회사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TITAN CONTENT는 드림어스컴퍼니와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글로벌 파트너십의 최적 파트너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를 통해 IP 비즈니스 밸류 체인의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TITAN CONTENT 한세민 의장은 “드림어스가 TITAN의 공동 리드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드림어스와 함께 콘텐츠의 유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K-팝 IP 비즈니스를 폭넓게 공동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