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매스웍스는 인터커넥트 솔루션 전문업체 퀄리타스반도체가 IBIS-AMI 모델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해 자사 소프트웨어 시뮬링크와 서데스 툴박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서데스는 직렬화(serialization)와 역직렬화(deserialization)의 합성어로 시스템 온 칩(SoC) 내부의 저속 병렬 데이터를 고속 직렬 데이터로 변환 후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매스웍스의 설명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는 시뮬링크와 서데스 툴박스를 사용해 서데스 IP설계, IBIS-AMI모델 생성 프로세스 간소화 및 리눅스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이전 대비 IBIS-AMI 모델 개발 시간을 30~40% 단축시키고 호환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델 관리에 필요한 시간을 약 40%를 절약했다.

(제공=매스웍스)
(제공=매스웍스)

서데스 툴박스는 사용자의 요구사양과 함께 다양한 조건을 시뮬레이션에 반영해 서데스 시스템을 손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 또 시뮬링크와의 연동으로 서데스 시스템의 아키텍쳐 설계 및 검증뿐 아니라 듀얼 PAMn IBIS-AM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해 통계 분석과 시간 영역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허 철 퀄리타스반도체 이사는 “퀄리타스반도체는 매스웍스의 서데스 툴박스 도입으로 초고속 인터커넥트 회로 설계 기술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설계 및 검증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버튼 클릭만으로 호환성 높은 IBIS-AMI 모델을 생성하고 모델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약해 효율적인 리소스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매스웍스코리아 정승혁 부장은 “퀄리타스반도체는 시뮬링크와 서데스 툴박스를 통해 서데스 시스템의 구조설계 및 IBIS-AM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매스웍스는 다양한 솔루션 공간 탐색과 테스트 결과 검토를 지원해 서데스 IP설계를 비롯,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여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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